수지맞은우리121회줄거리 재방송시간 122회예고

여러분 오늘밤도 수지맞은우리121회가 방송되었습니다.

9월25일 밤8시30분 KBS1 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우리' 121회가 채우리(백성현 분)가 한현성(신정윤 분)이 깨어나는 것을 지켜보는 장면으로 시작되어 깨어난 한현성(신정윤 분)의 안정을 위해 가족들이 입을 맞추기로 하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출연진 정보

1. 수지맞은우리 121회줄거리

한현성(신정윤 분)은 철근에 맞고 쓰러져 긴급 수술을 받은 후,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지만 기억 상실 증세를 보였다. 병상에서 눈을 뜬 한현성(신정윤 분)는 채우리(백성현 분)에게 “여기가 어디냐. 내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채우리는 당황한 표정으로 “기억이 안 나느냐”고 답했다.

채우리(백성현 분)는 한현성(신정윤 분)의 상태를 걱정하는 김마리에게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약간의 기억 상실증 같다”고 설명했다. 진수지(함은정 분)는 “외상이나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자기를 지키려는 방어기제 같은 것”이라며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의 일부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마리(김희정 분)는 “그럼 현성이가 아버지 때문에 고통스러웠던 기억만 지웠다는 거냐”고 묻자, 채우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기억 상실 놀란 김마리(김희정 분)과 한진태(선우재덕 분)]

채우리(백성현 분)는 김마리(김희정 분)에게 “지금처럼 불안정한 상태에선 현성이가 기억하는 것만 받아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마리는 “그럼 우리 집에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하라는 거냐”고 되물었고, 채우리는 “맞다. 아버지에겐 제가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마리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채우리는 한진태를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다. 한진태는 “결국 내가 현성이를 그 지경까지 몰고”라며 고개를 숙였다. 채우리는 “당분간 현성이가 기억하는 존경받는 의사, 좋은 아버지로 옆에 계셔 주셔야 한다”고 부탁했지만, 한진태는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나는 수술 예후가 좋은 걸 확인했으니 여길 떠나야 마땅해”라고 거절했다.

채우리는 “평생 그렇게 살아오셨잖아요. 인의를 실천하는 참의사, 자애로운 남편과 아버지”라고 조소하며 압박했다. 결국 한진태는 눈을 질끈 감고 “알았다. 그렇게 하마”라고 답했다.

한편, 진수지(함은정 분)는 해리성 기억장애에 대한 논문을 살펴보며 한현성이 진나영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었다. “나영이를 언급조차 안 하는 걸 보니 나영이를 완전히 기억에서 지운 것 같은데, 아버지보다 나영이에게 심리적 압박감이 컸던 걸까”라고 혼잣말했다.

한진태(선우재덕 분)는 한현성의 병실을 찾아 그의 상태를 살폈다. 한현성이 “어쩌다 사고가 난 거냐. 기억이 안 난다”고 물었고, 한진태는 잠시 머뭇거리며 “외부 공사 중에 사고가 났다고 들었다”고 둘러댔다.

그때 김마리와 채우리가 병실로 들어왔고, 한진태는 자리를 뜨려 했지만 김마리는 그를 붙잡고 “당신, 나랑 얘기 좀 하자”며 한진태를 끌고 나갔다.

조미령으로 부터 진나영(강별 분)이 시아버지 선우재덕과 함께 백성현의 일에 관여한 사실을 듣고 어이없어 하면서 어떻게 사람으로서 그런일을 할 수 있느냐고 분노를 느낀다.

['허락해 주시는 거죠? 조미령에게 당당하게 말하는 송예빈]

조미령으로 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송예빈은 조미령을 만난다.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허락해 달라고 하자 조미령은 어림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송예빈은 그럼 미혼모로 아이를 낳아서 기를것인데 아버지 없는 아이가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냐고 반문한다.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짓는 조미령~~~~~

조미령은 송예빈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도 되지 않자 오현경의 집으로 가서 송예빈과 김종훈의 결혼을 반대하면서 말다툼을 하기 시작하고 드디어 오현경은 조미령의 기분나쁜소리에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조미령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싸움이 벌어지고 식구들이 들어와서 뜯어 말리기도 한다.